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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확진자 다녀간 부천메리트나이트 방문객 222명 자가격리…43명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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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56명은 부천거주, 166명은 타지역 거주자"

뉴시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1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의 한 주점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0.05.17. m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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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이 다녀간 부천메리트나이트클럽에는 당시 방문자가 265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 중 48명이 19일 현재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시는 지난 9일 관내 79번째 확진자 베트남 국적 A(32)가 부천 메리트나이트를 방문한 265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카드내역 등을 통해 조사를 벌인 결과 43명이 연락을 안받거나 두절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 가운데 222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자가격리자 222명 중 56명은 부천지역 거주자이며, 166명은 타지역 거주자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자가격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연락을 받지 않는 22명에 대해선 추가조사를 벌여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광주시 송정동에 거주하는 관내 79번째 확진자 베트남 국적 A(32)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8분부터 10일 0시34분까지 1시간 여동안 부천 메리트나이트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해당 나이트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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