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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태안군 해안케이블카 설치로 중부권 관광거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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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본격 사업 추진

뉴시스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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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닻을 올렸다.

19일 태안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사업자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700점 이상 평가점수를 받은 ㈜이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총 342억원 규모로 민자를 유치, 근흥면 신진도 일원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부터 부억도까지 총연장 1.78㎞의 해안에 케이블카를 설치한다.

양기관은 업무분장과 책임한계, 운영 수익금 배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상을 하고 내달 말 사업 협약을 공식 체결할 예정이다. 또 실시설계 착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민간사업자는 자기자본으로 실시설계와 케이블카 건설 및 기타 부대시설 등 전체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시설 설치 후 군에 기부채납하고 일정기간 사용수익 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해안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신진도 일대의 아름다운 바다와 인근 안흥성·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등의 역사유적 및 유람선 관광 등의 연계로 중부권 관광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자기자본으로 실시설계와 케이블카 건설 및 기타 부대시설 등 전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시설 설치 후 태안군에 기부채납 후 일정기간 사용수익 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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