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만개
꽃양귀비와 안개꽃, 회룡포 꽃단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 회룡포(국가명승 제16호)에 조성한 꽃단지가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용궁면행정복지센터가 지난해 가을 회룡포에 10㏊ 규모의 꽃단지를 조성했다.
회룡포 안 논과 밭에 꽃양귀비, 안개초, 크림슨클로버 등을 파종한 데 이어 올해는 산책로 1㎞ 구간에 백일홍과 꽃잔디를 심었다.
최근 꽃들이 일제히 피어나면서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뿅뿅다리 입구에서 푸른 자태를 드러낸 수레국화를 비롯해 2500㎡ 규모의 꽃양귀비와 안개초는 회룡포를 찾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꽃양귀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군은 오는 9월 회룡포 모든 농지에 유채와 꽃양귀비를 파종해 내년 봄에도 회룡포를 꽃천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재익 용궁면장은 "최근 꽃들이 개화하면서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 곳을 찾는 모든 분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우미인, 우미인초, 물감양귀비, 개양귀비라고도 부르는 꽃양귀비에는 양귀비와 달리 마약성분이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