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충북 화장품 원료기업 에이앤펩 '산업핵심기술개발 공모사업'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국비 32억원 확보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년도 1차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공모'에 도내 화장품 원료기업인 에이앤펩㈜이 선정돼 국비 32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략기술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하는 것이다.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주력 기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는 3개 산업 분야 6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선정했다. 지원 규모와 기간은 과제별 특성에 따라 다르다.

에이앤펩은 바이오산업 분야 중 '피부노화 지연 차세대 코스메틱 바이오신소재 개발 및 제품화' 과제에 응모했다.

'3차원 가상구조 분자모델링 기반 개량형 펩티도미메틱 화장품 개발' 사업이 선정됐다. 57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총 3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에이앤펩은 기존 펩타이드(아미노산 결합체) 화장품 원료를 개량한 새로운 원료를 개발하는 등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둥지를 튼 에이앤펩은 펩타이드를 활용한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이다. 각종 국제 화장품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수출에 힘을 쏟고 있다.

2017년 강소기업,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국책과제 수행에 최적화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기업들이 K-뷰티를 선도하고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성 정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