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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예천 친환경쌀 '상큼미', 서울 학생 입맛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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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초·중·고에 급식용 공급 협약

뉴시스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서울 서대문구 및 예천 친환경쌀 관계자들이 서대문구 초·중·고등학교 급식용으로 '상큼미'를 공급하는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0.05.1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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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에서 생산된 친환경쌀 '상큼미'가 서울 서대문구 초·중·고등학교 급식용으로 납품된다.

19일 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지난 8일 열린 '서대문구 학교급식을 위한 친환경쌀 품평회'에서 상큼미가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서 상큼미가 학교 급식용 쌀로 선정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2년 동안 서대문구 초·중·고등학생들의 급식용으로 제공된다.

품평회에 참가한 상큼미는 영농조합법인 연자방아친환경쌀(대표 정원학)이 지역 친환경쌀 회원농가의 무농약 일품벼를 수집, 위생과 안전성이 확보된 자체 GAP(농산물우수관리) 도정시설에서 가공했다.

예천 친환경쌀은 낙동강 상류 비옥한 평야에서 맑은 물과 풍부한 일조량을 받고 재배돼 미질(米質)이 우수하고 밥맛이 뛰어나다.

현재 80여 농가에서 134㏊를 재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천 친환경쌀이 대도시 공립 초·중·고등학교 급식으로 공급하게 돼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도 기대된다"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예천 친환경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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