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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나도 청년 CEO'…울산시, 청년 창업가 본격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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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 팀 선발 사무 공간, 울산 상회 입점 등 지원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지원하는 2020년 울산 청년 CEO 육성사업에 참여할 54개 팀을 선발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산 청년 CEO 육성사업은 2010년부터 11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시의 대표적인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울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육성사업에서 최종 선발된 청년 CEO에겐 창업 초기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과 상담제를 비롯해 창업에 필요한 사무 공간 제공 및 창업 활동비 등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부가가치 및 고용 창출 유발률이 높은 기술이나 지식서비스 융합 분야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분야별로 사업화를 차등 지원하고 창업기업의 아이템 고도화를 위한 교육과 상담제를 강화한다.

육성사업 수료 후에도 후속 사업을 연계해 지속해서 돕는다.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 '톡톡 스트리트'와 2016년 시작해 지난해 구·군별로 5곳이 운영되고 있는 제조업 창업공간 '톡톡 팩토리', 입점 수수료 할인 및 각종 홍보마케팅 혜택이 이어지는 네이버 스토어팜 '울산상회' 입점 기회를 주는 등 초기 창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자체 특허출원 중인 육가공품 새벽 배송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에 최종 선정된 박우진씨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체계적인 창업 교육 및 선배 창업기업의 사업 성공 비결을 배우고 수료 후에는 톡톡 팩토리에 입주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기업가정신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단계적·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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