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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은행 14곳 18일부터 창구서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혼잡 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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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늘부터 은행 창구에서도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접수 받는다. 은행 창구가 혼잡해질 우려가 큰 만큼 희망자는 신청 조건을 온라인 등으로 미리 파악한 뒤 방문해야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과 코로나19 감염 피해도 줄일 수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오늘부터 회원은행 14곳 영업점 창구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 IBK기업은행, Sh수협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BNK경남은행 등 은행 14개의 영업점 약 6500곳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1~2일 뒤부터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며 지원금액에 대한 적정성 이의 신청이나 선불카드나 상품권 희망 등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처리할 수 있다.

은행권에서는 창구 혼잡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신청기간과 중복되는 18~22일 5부제를 적용한다.

예를 들면 18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 19일에는 2와 7, 20일에는 3과 8, 21일에는 4와 9, 22일에는 5와 0인 고객만 영업점에서 접수할 수 있다. 5부제 연장 여부는 은행 창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비상 상황을 고려해 은행 창구 방문 시 대면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야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유문선 은행연합회 수신제도부장은 "은행 14곳은 온라인 신청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프라인 접수에 참여했다"며 "대면접촉을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신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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