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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역대 최대폭으로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전역의 산업 활동이 셧다운된 여파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지난달 산업 생산이 지난 3월보다 11.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일간 원스트리트저널은 감소폭은 연준의 관련 통계가 집계된 101년 역사상 최대 감소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산업 생산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도 13.7% 급감했습니다.
연준은 지난달 4월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도 코로나19 사태로 미 전역의 경제활동이 급격히 위축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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