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폴 스콜스가 '스램제' 논란에 말문을 열었다. 프랭크 램파드와 스티븐 제라드가 자신보다 더 낫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축구계에 전해지는 난제가 몇 가지 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교하는 '메호대전'과 잉글랜드의 대표적인 미드필더 스콜스, 제라드, 램파드를 두고 각자의 목소리를 높이는 '스램제' 논란이 대표적이다.
특히 잉글랜드 내에서는 '스램제' 논란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개인 우승 경력, 국가대표 출장 횟수, 공격 포인트 등 다양한 잣대를 토대로 언쟁을 펼친다. '스램제'가 그라운드를 떠난 지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축구 전문가와 팬들의 끊임없는 의견 충돌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스콜스가 바라본 '스램제' 논란은 어떤 모습일까. 영국 '미러'의 14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스콜스는 'BBC 팟캐스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겸손함을 내비쳤다. '스램제' 논란에 대한 질문에 "당연히 램파드와 제라드가 더 낫다"라며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밝힐 수 있지만, 솔직히 이 이야기를 듣는 것이 지겹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콜스는 "램파드와 제라드는 훌륭한 선수들이다. 다만 플레이 스타일에서 차이가 있다. 램파드는 미드필더 중 역대 최고의 골잡이다.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다. 팀이 원하는 것을 잘 수행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라드는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해냈다.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했다. 좋은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었다. 득점과 도움에 능했다. 수비력을 논하기에는 우리 모두가 수비에 능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