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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김민재에 악재' Here we go 기자 언급 "타와 개인 합의 완료→새로운 입찰 준비"...뮌헨, 절대 포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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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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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의 영입을 끈질기게 추진할 계획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뮌헨은 타에 대한 거래를 계속 추진하면서, 새로운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선수는 이적을 분명하게 했고, 그는 단지 뮌헨에 합류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과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협상은 계속될 것이다. 뮌헨은 타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고, 첼시의 리바이 콜윌과는 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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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독일 국적의 센터백으로 195cm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자원이다. 함부르크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고, 2013년 1군으로 승격했다. 뒤셀도르프 임대를 다녀오며 경험을 쌓았다.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레버쿠젠이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2015년 여름부터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게 됐다. 타는 곧바로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고,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제롬 보아텡을 연상하게 만드는 수비수다. 큰 키를 활용해 공중볼 장악에 능하고, 상당한 피지컬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속도를 보유하고 있어 뒷공간 커버도 문제 없는 수비수다. 김민재와는 다르게 저돌적인 수비보단 지키는 수비를 지향하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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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합의는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지난달 "뮌헨과 타 사이에 2029년까지의 계약에 대한 완전한 합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적료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적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은 지난달 "뮌헨은 타가 지난해 까지만 하더라도 1,800만 유로(약 267억 원)의 방출 조항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2,000만 유로(약 300억 원) 이상을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그 두배인 4,000만 유로(약 60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문제가 있다. 타를 영입하기 위해서 뮌헨은 한 명 이상의 센터백을 매각해야 한다. 뮌헨은 현재 6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김민재를 비롯해 데 리흐트, 에릭 다이어, 그리고 우파메카노가 스쿼드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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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빈센트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 이토 히로키가 합류했다. 또한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임대를 마치고 돌아왔다. 스타니시치는 곧바로 장기 재계약을 맺으며 뮌헨과 동행을 이어나갈 계획임을 알렸다.

초과 인원이다. 결국 뮌헨은 센터백 자원 중 일부를 매각해야 한다. 현재 가장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데 리흐트다. 데 리흐트는 과거 아약스에서 자신을 지도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 중이다. 여기에 우파메카노 역시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까지 영입된다면, 뮌헨은 김민재, 다이어, 스타니시치, 히로키 그리고 타까지 5명의 센터백을 보유한 팀이 된다. 물론 히로키와 스타니시치가 좌우 풀백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만 치열한 주전 경쟁을 피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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