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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맨유도 우승하던 시절이 있었는데...PL 우승자 베스트11→맨유 최다 선정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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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지금은 프리미어리그(PL) 우승과 거리가 멀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PL을 평정했던 시절도 있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9일(한국시간) PL 역대 우승자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맨유가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포메이션은 4-4-2였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로이 킨, 데이비드 베컴, 데니스 어윈, 존 테리, 리오 퍼디난드, 개리 네빌, 피터 슈마이켈이 이름을 올렸다. 맨유 소속만 9명이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유를 지휘하던 시절은 맨유는 세계 최고의 팀이었다. 특히 PL에서는 적수가 없었다. 퍼거슨 감독은 1986-87시즌부터 맨유를 이끌었고 리빌딩을 통해 맨유를 세계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다. 퍼거슨은 어린 선수들을 육성했고 이들이 맨유에 자리 잡으면서 강팀으로 거듭났다.

PL은 1992-93시즌 출범했고 맨유는 초대 우승자가 됐다. 26년 만에 리그 우승이었다. 이후에도 좋은 선수들이 맨유로 향했고 1990년대와 2000년대를 평정했다. 1998-99시즌 맨유는 트레블을 달성하며 잉글랜드 구단 처음으로 트레블을 달성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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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퍼거슨 감독 부임하고 PL에서만 13회 우승을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2번이나 올랐다. 퍼거슨 감독은 2012-13시즌을 끝으로 감독 은퇴를 선언했다. 퍼거슨 감독은 감독으로서 마지막 시즌을 PL 우승으로 장식했다. 맨유는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암흑기를 걷고 있다. 맨유는 퍼거슨 감독 이후 지금까지 리그 우승을 맛보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2022-23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전술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발휘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즌 초반에는 흔들리기도 했지만 빠르기 팀을 정비하며 위기를 넘겼다. 맨유는 리그 3위를 기록하며 UCL에 진출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 개막 전까지 맨유는 많은 기대를 받았다. 텐 하흐 감독의 2년 차였고 영입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기대와 달리 맨유는 실망스러웠다. 맨유는 부진한 경기력이 계속됐고 UCL에서 4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리그에서도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고 8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이야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동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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