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텔레그램 n번방을 처음 만든 걸로 알려진 대화명 갓갓, 문형욱이 이미 5년 전부터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피해자 수도 경찰이 확인한 것보다 5배나 많은 50여 명이라고 털어놨습니다.
TBC 서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문형욱이 텔레그램 n번방을 만든 건 2018년 9월입니다.
올해 1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12개의 대화방을 개설해 3천여 개의 성 착취물을 퍼트렸습니다.
n번방을 만들기 3년 전부터 조금씩 이어온 범행이 추적이 어려운 텔레그램을 통해 눈덩이처럼 커진 겁니다.
경찰은 문형욱의 이 같은 진술을 근거로 추가 범행을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문형욱이 2017년 한 보육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확인된 피해자는 10명이지만 n번방 성 착취 동영상에 나오는 여성은 30명이 넘는 상황입니다.
[김희중/경북지방경찰청 제1부장 : 범죄 피해를 입었으나 신분 노출 등의 우려로 신고를 망설이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신고해 경찰 등 유관 기관 도움을 받으시길 부탁드립니다.]
경찰은 문형욱이 SNS를 통해 내린 지시를 받고 성폭행 등을 한 혐의로 공범 4명의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TBC 서은진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 공연 담당 김수현 기자의 '방콕에 지친 당신을 위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텔레그램 n번방을 처음 만든 걸로 알려진 대화명 갓갓, 문형욱이 이미 5년 전부터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피해자 수도 경찰이 확인한 것보다 5배나 많은 50여 명이라고 털어놨습니다.
TBC 서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문형욱이 텔레그램 n번방을 만든 건 2018년 9월입니다.
올해 1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12개의 대화방을 개설해 3천여 개의 성 착취물을 퍼트렸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문 씨는 2015년 7월부터 비슷한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했습니다.
n번방을 만들기 3년 전부터 조금씩 이어온 범행이 추적이 어려운 텔레그램을 통해 눈덩이처럼 커진 겁니다.
경찰은 문형욱의 이 같은 진술을 근거로 추가 범행을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문형욱이 2017년 한 보육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문형욱은 성 착취 피해자가 50여 명이라고 진술해 경찰이 추가 피해자를 찾고 있습니다.
현재 확인된 피해자는 10명이지만 n번방 성 착취 동영상에 나오는 여성은 30명이 넘는 상황입니다.
[김희중/경북지방경찰청 제1부장 : 범죄 피해를 입었으나 신분 노출 등의 우려로 신고를 망설이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신고해 경찰 등 유관 기관 도움을 받으시길 부탁드립니다.]
경찰은 문형욱이 SNS를 통해 내린 지시를 받고 성폭행 등을 한 혐의로 공범 4명의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TBC 서은진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 공연 담당 김수현 기자의 '방콕에 지친 당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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