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민주당 총괄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주호영 원내대표로부터 전날 늦은 밤 연락을 받았다"며 "오늘 오후 늦게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본회의 일정과 법안 처리 안건 논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예술인의 고용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고용보험법 개정안과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법',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과거사법) 개정안, 'n번방' 재발 방지법, 헌법 불합치 법안 등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한편, 여야는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밀고 당기기도 시작된다. 국회 상임위는 총 18개(예산결산특별위원회 포함)로 상임위원장 자리는 통상 각 당의 의석 비율에 따라 배분된다.
21대 국회 원내교섭단체는 다음 달 8일까지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쳐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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