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시·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수신기 무료보급 접수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내달 5일까지 신청서 접수돼야…심사 후 1.5만대 보급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시·청각장애인이 손쉽게 방송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된 맞춤형 방송수신기(TV)를 무료로 보급하기 위한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방통위는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접수를 받아 소득 여부(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와 장애정도 등을 고려한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심사·선정해 7월부터 TV 1만50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소외계층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은 정부혁신 중점사업으로, 방통위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자체와 협력해 저소득층 중심으로 TV를 보급함으로써 취약계층의 방송접근권 향상에 기여해 왔다.

올해 보급될 시·청각장애인용TV는 지난해 32형(FULL HDTV)과 달리 △40형(FULL HD 스마트TV) △음성안내 성별(남, 여) 선택 △수어화면위치 자동 탐색 △방송화면과 수어화면 분리 및 수어화면 비율확대(최대 200%) 등 편의기능을 향상시켰다.

시·청각장애인용 TV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 도착한 우편을 비롯해, 읍?면?동 주민센터, 시·청각장애인용 TV보급 전용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