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박성준(당선인)·홍정민 원내대변인 등 원내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2020.05.10. kmx1105@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the300]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듣고 "국민 한 명의 생명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절박한 마음과 동시에 위기를 잘 대응해 세계를 선도하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동시에 느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대통령님 연설을 보며 세 가지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장 먼저 절박함이다.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방역하면서 대통령의 마음가짐은 국민 한 명의 생명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절박한 마음이었다"며 "전문가들이 경제 위기, 일자리 위기와 관련해 얼마나 큰 어려움이 올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큰 파고가 몰려오는데 고통을 줄여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이 연설에서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또 하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이 보였다"고 했다. 그는 "오히려 이 위기를 위기로만 생각하지 말자. 위기를 잘 대응해 세계를 선도하는 기회로 만들어내자. 도약하자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러기 위한 방향과 비전, 구체적인 정책을 집중해 제시하셨다"며 "경제정책과 사회안전망 등 여러 말씀이 있으셨는데, 가야할 방향과 비전을 잘 제시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하늬 , 서진욱 기자 hone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