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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20명… 2차 감염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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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뒤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인천 부평구 20대 남성의 누나와 성남시의료원 간호사의 형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2차 감염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의 발표 이후에도 추가 확진 판정이 이어지면서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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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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