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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걸레 옆 청소 인증, "수치스럽다" 호소에 돌아온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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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버이날인 오늘(8일) 자식들이 들으면 속이 상할 만한 이야기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한 업체가 건물 청소를 하는 사람들한테 청소한 뒤에 자기 얼굴이 나오게 인증사진을 찍어서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평균 나이가 예순이 넘는 노동자들은 수치스럽다고 하는데 정작 업체 측은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60대 남성의 사진, 쓰레받기와 대걸레가 배경입니다.


이런 인증사진, 이른바 셀카를 찍은 사람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임대한 주택을 청소하는 노동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