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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새 원내대표에 주호영…"기쁨보다 책임감이 어깨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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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민우, 김상준 , 권제인 인턴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2020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 합동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08.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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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로 주호영 의원(5선·대구 수성갑)이 선출됐다. 정책위의장에는 러닝메이트로 나선 이종배 의원(3선·충북 충주)이 뽑혔다.

통합당은 8일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에서 주호영-이종배 후보조가 전체 84표 중 59표를 얻어 통합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총선 참패를 딛고 일어서기 위한 비대위 전환 여부 등 당의 진로와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 등 산적한 과제를 안게 됐다.

주 원내대표는 "참으로 어려운 때 어려운 일을 맡게 돼 감사의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어깨를 많이 누른다"며 "우리당은 바닥까지 왔다. 1~2년안에 제대로 하지 못하면 재집권을 하지 못하고 역사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절박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패배의식을 씻어내는 것이 급선무"라며 "한명 한명이 전사라는 생각으로 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 원내대표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결정하고 승복하는 풍토를 만들면 가까운 시간내 국민의 사랑이 돌아올 것"이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이종배 신임 정책위의장은 "일당백이 아니라 일당만 해줘도 우리가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우, 김상준 , 권제인 인턴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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