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지수 0.23%↓…선전지수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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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7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3% 내린 2871.52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18% 하락한 1만863.29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16% 내린 2106.8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6% 내린 2876.47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오름세로 돌아섰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수출 지표는 깜짝 호조를 보였지만,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면서 증시가 하락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수출지표 호조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미중 무역전쟁 재점화 우려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시장에서 농업, 건축자재 등이 강세를 보였고 지재권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달러 기준 4월 수출은 2002억8000만달러(약 245조 5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4월 수출 증가율은 로이터 시장 전망치인 -15.7%와 전월치인 -6.6%를 크게 웃돈 수치다.
반면 달러 기준 4월 수입은 1549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급감했다. 4월 수입 감소율은 로이터 시장 전망치인 -11.2%와 전월치인 -0.9%를 크게 하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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