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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라임 핵심' 김봉현, 여행가방 3개에 현금 55억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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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부터 '생활방역'…박물관·미술관 등 재개관

한달 반 동안 이어졌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오늘(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됐습니다. 문을 닫았던 공공 박물관, 미술관도 오늘부터 일부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여름철 에어컨 사용과 관련해, "수시로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2. '라임' 김봉현, 여행가방 3개에 현금 55억 숨겨

경찰이 '라임 사태'의 몸통,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숨겨 둔 현금 55억 원을 찾아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 회장과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을 체포할 당시, 이들이 머물던 서울의 한 빌라에서 현금 5억 3천만 원을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이후 김 회장이 5만 원권 현금 다발 55억 원을 여행용 가방 3개에 넣어 한 물품보관소에 숨겨둔 사실을 확인해 찾아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돈의 출처를 수사 중입니다.

3. '배출가스 조작' 벤츠에 776억 과징금…역대 최대

메르세데스 벤츠, 닛산, 포르쉐가 국내에서 판매한 경유 차량 14종, 총 4만 3백여 대에서 '배출 가스 불법 조작'이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리콜 명령, 형사고발 조치와 함께, 벤츠에 776억 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4. "스포츠카 사러"…부모 차 몰고 달린 미국 5세 아이

미국 유타주에서 5살짜리 아이가 부모의 차를 '직접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현지시간 5일 외신에 따르면 경찰은 제한속도가 시속 100km 이상인 고속도로에서 시속 50km의 속도로 움직이며 정주행하지 못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발견하고 도로 갓길에 멈춰 세웠습니다. 운전석에 타고 있던 아이는 나이를 묻는 질문에 5살이라고 답했고, "고급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를 사러 캘리포니아로 가는 중"이라고 말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던 만큼 경찰은 아이의 부모를 처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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