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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비디오머그] 성폭행 저항하다 '옥살이'…56년 만에 재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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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을 시도한 가해자 혀를 깨물었다가 중상해죄로 유죄를 선고받았던 여성이 56년 만에 재심을 청구합니다. 당시 정당방위를 인정받지도 못했고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있었던 2차 가해도 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송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964년 5월 6일, 당시 18살이던 최말자 할머니는 자신을 성폭행하려는 가해자의 혀를 깨물었고 가해자의 혀가 1.5cm가량 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