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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태영호 · 지성호, 쏟아지는 비판에 결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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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잘못된 건강 이상설을 주장해온 태영호, 지성호 두 당선인이 결국 공식 사과했습니다. 대북 정보 신뢰도에 크게 흠집이 난 두 당선인을 북한 관련 상임위에 배치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합당 태영호 당선인은 오늘(4일)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태 당선인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지성호 당선인도 "공인으로 신중하게 처신하겠다"며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태 당선인은 "김정은 위원장이 제대로 걸을 수 없다", 지 당선인은 "김 위원장이 99% 사망했다"는 단정적인 주장을 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