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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 "코로나 긴급사태, 1개월 연장 검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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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국에 선포한 긴급사태 연장을 오는 4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넘어 총리관저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대책을 조언하는 전문가그룹의 회의 내용을 보고받았다"며 "코로나19 대응 담당장관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상에게 긴급사태 효력을 1개월 정도 연장하는 안을 중심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긴급사태 선언 이후 국민의 큰 협력으로 다른 나라에서와 같은 폭발적 감염 확산을 피하는 등 일정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의료현장은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오는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국민의 협력을 다시 요청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NHK 등 일본 언론은 오는 6일까지가 시한인 긴급사태를 일본 전역에서 일률적으로 한 달 가량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긴급사태 발효 상황에선 광역단체장이 외출 자제와 각종 사업장의 휴업 등을 요청하거나 지시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후 7시 기준으로 도쿄 165명을 포함해 전국 13개 지자체에서 229명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5천246명, 사망자는 4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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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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