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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구호 식량 받기 위해…' 수천 명이 4㎞ 끝없는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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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서는 무려 4km 줄을 선 사람들이 포착됐습니다.

이렇게라도 기다려야 하는 이유는 구호 식량을 얻기 위해서였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4km 줄 선 사람들'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센추리온 지역입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줄의 길이는 무려 4㎞에 달합니다.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는 이유는 식량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남아공 정부는 지난 5주 동안 국민들에게 필수적인 외출을 제외하고는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조치했는데요, 그래서 일을 하지 못하게 된 빈민들은 수입이 전부 끊겼고 당장 먹을 음식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도 기업들이 임시보호소에 식품을 기부하면서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나마 음식을 받을 수 있었던 건데요.

누리꾼들은 "자기 차례가 언제 올지도 모르고 한없이 기다려야 했겠네요ㅠㅠ", "코로나라도 하루빨리 종식돼서 상황이 좀 나아졌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