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환자 들것 옮기다 갑자기 '헬기 추락'…부부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오늘(1일) 낮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조하던 소방헬기가 추락했습니다. 환자와 보호자가 숨지고 소방대원 5명이 다쳤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면에서 15m 위로 낮게 뜬 헬기가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이 소방헬기는 오늘 정오 무렵 경상남도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에서 법계사 방면으로 400~500m 떨어진 지점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다 추락했습니다.


사고 헬기는 지상에서 15m 높이로 낮게 떠 정지한 채 심정지 환자 65살 조 모 씨를 환자용 들것에 옮겨 싣다가 갑자기 고도가 낮아지며 추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