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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순식간에 퍼진 유독가스, 2층 작업자 피해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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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이 시작된 걸로 보이는 지하 2층을 비롯해 꼭대기 4층까지 당시 창고에서는 78명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얼핏 생각할 때는 지하의 피해가 가장 컸겠구나 싶은데, 숨진 38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8명이 지상 2층에서 발견됐습니다.

그 이유를 박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완공을 2개월 앞두고 80% 공정이 진행된 창고, 그 가운데 지하 2층에는 저온 창고와 화물용 엘리베이터 2기가 들어올 예정이었는데 사고 당시 저온창고 설치를 위한 우레탄폼 작업과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이 동시에 진행된 걸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