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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트럼프, 대중 보복 카드 만지작…G2 '코로나19 전면전' 치닫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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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중국에 대한 보복 조치 마련에 나섰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고위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책임을 물어 중국을 징벌하거나 재정적 보상을 요구하는 방안들을 살펴보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여러 관련 부처의 고위 당국자들이 회의를 갖고, 중국에 대한 보복 조치 마련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으며, 여기엔 정보 당국 인사들도 관여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데 대해 중국이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서 최근 참모들에게 화를 내왔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전 세계 경제가 매우 위험한 순간에 처한 상황에서 이미 긴장이 고조된 두 초대강국 간 관계를 더욱 갈라놓게 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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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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