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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천태종 광수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한 뜻이면 잘 풀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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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한불교 천태종 광수사는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과 함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기도했다.

김무원 주지스님은 30일 대전 유성구 학하동 광수사 대적광전에서 예정됐던 봉축법요식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한 달 뒤로 미루는 대신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법회를 약식으로 봉행했다.

뉴스핌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30일 봉축법요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박병석 국회의원이 축전을, 박범계 국회의원, 장철민 당선인 등 많은 시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사진=광수사] 2020.04.30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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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법회는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는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국운융창 기원 △주지 스님의 법문 △내빈 축사로 이어졌다.

무원 주지스님은 법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도 한 마음 한뜻으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 만사가 잘 풀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만물과 자신을 하나로 여겨 자비심을 일으키는 동체대비(同體大悲)의 실천이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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