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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2차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 달 13일부터 지원금 지급이 이뤄집니다.
지원금 신청은 다음 달 11일부터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정부는 신청 대상자와 지급 수단에 따라 현금,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형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지급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입니다.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등 약 270만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5월4일부터 현금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 충전되며, 사용 가능 업종·지역에서 카드를 쓰는 만큼 긴급재난지원금이 우선 차감되는 방식입니다.
신용·체크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면 5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5월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 형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는 국민은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와 지역 금고은행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도 지급하며, 신청 일정은 지자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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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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