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시민당, 오늘 최고위서 양정숙 제명 의결…당선 무효 소송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부동산 관련 의혹 등에 휩싸인 양정숙 비례대표 당선인 제명을 확정합니다.

시민당은 오늘(29일) 오전 11시 30분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어제 윤리위원회가 결정한 양 당선인 제명을 의결합니다.

앞서 윤리위는 양 당선인의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정수장학회 출신 모임의 인원을 맡았다는 의혹 등이 당헌·당규 위반과 당의 품위 훼손 사유에 해당한다며 제명을 결정했습니다.

최고위는 오늘 윤리위가 건의한 양 당선인에 대한 형사 고발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릴 계획입니다.

윤리위는 허위자료 제출 의혹, 명의신탁 의혹 등은 현행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당의 제명 조치와 형사 고발 검토에도 양 당선인은 여전히 사퇴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언론 통화에서 "사퇴할 생각이 여전히 없는 것 같다"며 "무소속 신분으로 버티면 형사 고발 등으로 대응하려 한다. 당선무효소송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 [이벤트] SBS뉴스 구독하고 아이패드·에어팟 받아가세요
▶ 방콕에 지친 당신을 위해…안방 1열 공연 라인업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