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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우리집 재난지원금, 내달 4일부터 조회 가능…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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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오늘(29일) 2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곧바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절차에 들어갑니다. 다음달 4일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우리집 지원금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에 충전을 하거나 선불카드 또는 지역 상품권 등으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송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세대별로 얼마나 받게 되는지는 다음 달 4일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만들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사이트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하면 됩니다.

세대주 여부와 세대원 수, 그에 따라 받게 될 금액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에 사는 4인 가구의 세대주나 세대원이 조회하면 긴급재난지원금 100만 원 중 경기도가 이미 지급한 재난기본소득을 빼고, 80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뜹니다.

저소득층 270만 세대는 따로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다음 달 4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들이 공과금이나 월세 등을 낼 수 있게 현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900만 가구는 다음 달 13일 신용카드 충전이나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형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세대주가 해야 합니다.

신용카드 충전은 쓰고 있는 카드사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충전에 이틀 정도 걸려서 다음 달 11일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선불카드와 지역상품권으로 받고 싶으면 사는 곳의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가까운 주민센터나 새마을금고에 직접 가서 할 수도 있습니다.

송승환 기자 , 김재식,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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