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송환 절차 시작
<앵커>
세계 최대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로 알려져 있죠. 당초 오늘(28일) 출소할 것으로 예정됐던 손정우 씨가 어제 구치소에서 다시 구속됐습니다. 범죄인 인도를 요구한 미국 송환을 위해 본격적인 절차가 시작된 것입니다.
정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5월 성 착취 영상 제작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은 손 씨는 오늘 0시에 만기출소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손 씨는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어제 다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손 씨의 범죄인 인도 심사를 청구할 예정인데 법원은 두 달 안에 인도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손 씨는 2015년 7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다크웹에서 '웰컴 투 비디오' 사이트를 운영하며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수천 개를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손 씨는 아동 음란물 배포 등 9개 혐의로 미국 법원에도 기소돼 있습니다.
이미 같은 혐의로 국내에서 형이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대신 국제 자금세탁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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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로 알려져 있죠. 당초 오늘(28일) 출소할 것으로 예정됐던 손정우 씨가 어제 구치소에서 다시 구속됐습니다. 범죄인 인도를 요구한 미국 송환을 위해 본격적인 절차가 시작된 것입니다.
정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5월 성 착취 영상 제작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은 손 씨는 오늘 0시에 만기출소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손 씨는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어제 다시 구속됐습니다.
미국 송환을 위해 지난 20일 법원이 발부한 인도구속영장을 검찰이 집행한 것입니다.
검찰은 조만간 손 씨의 범죄인 인도 심사를 청구할 예정인데 법원은 두 달 안에 인도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손 씨는 2015년 7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다크웹에서 '웰컴 투 비디오' 사이트를 운영하며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수천 개를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손 씨는 아동 음란물 배포 등 9개 혐의로 미국 법원에도 기소돼 있습니다.
다만 손 씨는 미국에 송환되더라도 최소 징역 15년의 중형이 적용되는 성 착취 영상 제작 등 혐의로는 처벌받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미 같은 혐의로 국내에서 형이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대신 국제 자금세탁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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