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24일 최근 불거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 이상설'에 대해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 보도를 최장 28일까지 미보도한 사례가 있다고 언급했다 통일부 조혜실 부대변인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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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상임위, 특이동향 없다고 확인했다"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통일부는 24일 최근 불거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 이상설'에 대해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 보도를 최장 21일까지 미보도한 사례가 있다고 언급했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김정은 위원장의 공개활동이 북한매체를 통해 미보도된 지 12일째가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개활동을 나타나서 보여줘야 될 텐데 우회적으로라도 안 나타나느냐는 질문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21일 미보도된 사례가 있으니 참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과 관련한 설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NSC 상임위에서도 현재 북한 내부에 특이동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면서 "통일부도 그 입장이 유효하다고 본다"고 재차 입장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조 부대변인은 통일부가 2020년도 남북관계 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국회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 계획은 제3차 남북관계 발전 기본계획 중 3차년도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북핵문제 해결 및 항구적 평화정착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신경제 공동체 구현이 정책목표라고 알렸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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