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민주당 '성추행' 오거돈 내일 제명 "총선 전엔 몰랐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여성 공무원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오거돈 부산시장을 당에서 제명하기로 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2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오 시장을 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에서는 오 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오늘 오전 9시쯤 알았다"며 "총선 전에 이를 알았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시장 집무실에서 면담하던 한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한 일을 인정하며 전격 사퇴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