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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민주당 '성추행' 오거돈 내일 제명 "총선 전엔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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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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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여성 공무원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오거돈 부산시장을 당에서 제명하기로 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2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오 시장을 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에서는 오 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오늘 오전 9시쯤 알았다"며 "총선 전에 이를 알았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시장 집무실에서 면담하던 한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한 일을 인정하며 전격 사퇴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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