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코로나19) 위기는 온실가스 배출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 감소 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탈라스 사무총장은 "이 같은 감소는 일시적인 것으로 지속적인 기후 대응 활동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산화탄소 수치가 1970년 기준 26% 증가했으며 전 세계 기온은 0.86℃ 높아졌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뿐 아니라 기후 변화 곡선도 평평하게 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는 코로나19 대응처럼 기후 변화에 대해서도 결의와 단결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탈라스 사무총장의 브리핑은 '지구의 날' 제정 5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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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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