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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기간산업에 '40조 지원'…"국민에 이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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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울러 정부는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는 핵심 산업인 항공과 해운, 자동차 같은 기간산업에 40조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대기업에 대한 특혜 시비를 막기 위해서 지원받는 회사의 일자리 숫자를 유지해야 하고 또 임직원들은 높은 연봉을 제한하는 여러 조건들을 달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국가가 보증하는 채권을 발행해 40조 원 규모의 기간산업 안정 기금을 산업은행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금의 지원대상은 항공, 자동차, 조선 등 7개 기간산업입니다.

단, 이런 지원이 대주주 등의 이익으로 귀결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자금을 지원할 때 고용 총량을 유지하고 임직원의 고액 연봉을 제한하며 배당과 자사주 취득도 금지하는 조건을 붙이겠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