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직후 중퇴에 빠졌다는 CNN보도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특별히 확인할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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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별한 이상 감지 못 해"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직후 중태에 빠졌다는 CNN보도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특별히 확인할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언론보도를 봤고 관련사항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 생일인 지난 15일(태양절)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 행사에 집권 후 처음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 20일 데일리NK는 김 위원장이 심혈관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당국이 또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일리NK 보도 후 21일 미 CNN 방송이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최근 큰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후 중대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청와대는 데일리NK 보도와 관련 김 위원장의 신변과 관련해 특별한 이상을 감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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