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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계열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감염증에 효과가 있는지 실험하기 위한 미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미국 안 10곳에서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해 오는 6월까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효능에 대한 자료를 얻길 원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최근 트럼프 미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유망하다고 말해 주목받은 약물로, 이후 미 식품의약국도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비상 사용할 수 있게 허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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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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