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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상가 한 층에 '유령 슈퍼' 7곳…담배권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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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아파트 상가에 정상적인 슈퍼마켓으로 보기 어려운 점포가 여럿 생겨났습니다.

물건도 거의 없고 문도 열지 않는 일종의 유령 슈퍼마켓이 한 상가에만 7곳 생겼는데 왜 그런 건지 김상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준공한 서울의 한 아파트 상가 1층.

슈퍼마켓 간판을 달았지만 정작 물건은 듬성듬성 놓여 있고 파는 사람도 없습니다.

[인근 주민 : 슈퍼인가하고 들어갔는데, 없더라 이거야. 설치만 해놨지 판매도 안 하고. 이거 잘못된 거 아닌가….]

상가 뒤편입니다.


불이 꺼진 가게 안에는 매대 위에 라면과 과자들만 일부 진열돼 있는데요, 언뜻 봐도 영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