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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정부 국무장관협회가 우리 정부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총선을 실시한 경험을 공유해줄 것을 요청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오늘(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주정부 국무장관협회가 우리 측에 총선 경험 공유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와의 화상회의를 요청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올해 대선을 앞둔 미국이 한국의 총선에 관심이 많다며 "미국도 올해 선거가 있으니까 그와 관련한 경험을 벤치마킹하고자 한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당국자는 미국과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서는 "지난번 상황 이후에 또 한 번 협의 내지 협상해보자는 단계까지 아직 가지 못했다"며 "적절한 기회에 차기 협상 기회를 잡아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양국 정부 간 소통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늘까지 9개국에서 기업인 3천68명의 예외적 입국을 지원했으며, 현재 외국에 격리 중인 국민은 36명입니다.
재외국민 중 확진자는 23개국 83명이며, 벨기에와 러시아의 재외공관에 일하는 직원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77개국으로부터 총 1만8천155명의 귀국을 지원했습니다.
호주발 임시항공편이 오는 22일과 24일 총 500여 명을 태워 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17개국이 한국 국민에 귀국 항공편을 제공했으며, 14개국 국민이 한국이 마련한 항공편을 이용해 자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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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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