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중국 온라인에서 '아기 밀매' 성행…수천만 원까지 거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불법 입양을 위한 '아기 밀매'가 성행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인터넷 소셜미디어에서 채팅방이나 메시지로 아기들이 거래되고 있다고 고발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우리 돈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신생아들이 거래되고 있으며,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거래가 이뤄지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상업적 입양을 위해 임신한 여성을 부양하기도 한다"며, 은밀한 거래를 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발달하면서 불법 온라인 입양이 더욱 퍼지고 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아기 거래 브로커들은 '실종 아동 부모 찾아주기' 같은 단체로 교묘하게 위장한 채 거래를 하고 있으며, 출생증명서를 받고 호적에 올리는 것까지 해결해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 [SBS 국민의 선택] 21대 총선 결과 보기
▶ 코로나19 속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