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2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모레(19일)까지로 예정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이번 주말 결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22명 늘어, 닷새 연속 2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만 635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해외에서 유입됐고, 8명은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명, 경기, 인천 각 1명으로 수도권에서 4명이 추가됐고, 경북 4명 등 지방에서 7명, 검역 단계에서 11명이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해외 입국자에 의한 감염병 전파가 이뤄지지 않도록 방역 조치를 더 강화했습니다.
오늘부터 심야시간대 항공편 도착시간을 KTX, 공항버스 이용 가능한 시간대로 조정해 검역 부담을 줄이고 입국자들의 대기 시간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로 예정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입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동시에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 예방활동을 함께 하는, 지속 가능한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 제2차 생활방역위원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생활방역으로 전환 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생활방역위원회뿐 아니라, 관련 산업계, 지자체, 관계부처 의견을 모아 이번 주말 중에 연장 여부를 결정해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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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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