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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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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압승한 민주, 영남권 교두보 흔들…통합당, TK 싹쓸이·PK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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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했지만 미래통합당이 '보수텃밭'으로 통하는 대구·경북(TK)에서 싹쓸이하면서 영남권 교두보가 흔들리고 있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통합당은 총 40곳 중 26곳에서 당선·유력·확실 등으로 승기를 잡은 모습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TK 완패와 함께 PK에서도 뒤지고 있다. 부산에서만 6석을 얻어 영남권 교두보를 확보했던 20대 국회와 비교하면 크게 후퇴한 것이다.

16일 오전 0시 현재 지역별로 보면 대구에선 총 12곳 중 11곳에서 통합당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유력 또는 확실로 나타났다. 경북은 전체 13곳에서 통합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거나 확실·유력으로 집계됐다.

PK 지역도 통합당이 우세다. 18석이 걸린 부산에선 통합당이 12곳에서 유력 또는 확실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진갑·남구을·북강서갑·사하갑·기장 등 5곳에서 통합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울산은 6곳 중 5곳에서 통합당 후보가 당선 확정됐거나 유력 또는 확실이었다.

민주당은 울산 북구 한 곳에서만 통합당 후보와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경남은 16곳 중 11곳에서 통합당 후보가 당선됐거나 유력·확실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김해을에서 김정호 후보가 통합당 장기표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압승했지만 지역주의 극복이라는 숙제를 여전히 풀지 못하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파이팅하는 주호영·윤재옥·곽상도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5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에서 수성갑에 출마한 주호영 후보와 달서구을에 출마한 윤재옥, 중구남구에 출마한 곽상도 후보가 방송사별 출구조사를 본 후 파이팅을 하고 있다. 2020.4.15 mtkh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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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부겸 "패배 현실"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1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캠프에서 김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0.4.15 sunhy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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