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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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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민주, `1당` 기반 국정과제 탄력받을 듯…`정권재창출` 토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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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출구조사 지켜보는 더불어민주당.[사진 제공: 연합뉴스]


15일 21대 총선에 대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면서 민주당이 2016년 20대 총선과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4연승'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커졌다.

실제 개표 결과가 출구조사 결과와 일치한다면 민주당이 2022년 '정권 재창출'을 위한 유리한 토대를 마련하게 되는 셈이다.

민주당은 총선 승리를 통해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의 국정운영 동력을 유지하고 2022년 대선에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에 이은 '민주정부 4기'를 출범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선거 국면에서 "총선에 승리해야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개혁을 완수할 수 있고 민주당이 재집권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제1당이 돼야 한다"고 밝혀 왔다.

민주당이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의석을 합해 '단독 과반'을 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21대 국회에서 각종 법안·예산 처리뿐만 아니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검찰개혁, 대북정책, 탈원전 정책 등 국정과제가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총선에서 출구조사 결과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151석 이상의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2022년 대선으로 가는 과정에서 제1야당에 비해 일단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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