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렇다면 관심 많은 후보를 중심으로 JTBC의 예측조사 결과를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표심을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볼 민심터치, 이가혁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네, 민심터치입니다.
JTBC의 예측조사 결과를 주요 후보를 중심으로 좀 더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건 놓치시면 안 됩니다.
'총선 1번지'라고 이름 붙인 곳인데요, 표를 던지면요.
이 중에서 저희가 '총선 1번지'라고 이름 붙인 곳을 보시면요.
먼저 서울 종로입니다.
민주당에선 이낙연 후보가 통합당에선 황교안 후보가 나왔죠.
먼저 프로필부터 보겠습니다.
먼저 이낙연 후보를 민심으로 던져봅니다.
먼저, 이낙연 후보, 문재인 정부 첫 총리이자, 역대 최장수 총리죠.
총리시절에 '촌철살인 화법'으로 주목받았는데요.
한 장면 보고 가시죠.
[김성태/당시 자유한국당 의원 (2017년 11월 3일) : 한국이 대북 대화 구걸하는 거지같다는 기사가 나왔겠습니까?]
[이낙연/당시 국무총리 (2017년 11월 3일) : 의원이 한국 대통령보다 일본 총리를 더 신뢰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바로 답변이 나오는군요.
다음 이에 상대하는 서울 종로 통합당 황교안 후보입니다.
박근혜 정부 마지막 총리, 총리로서는 이낙연 총리보다 선배네요.
공안검사 출신으로 전 법무부 장관, 그리고 현직 제1야당 대표입니다.
지난해 '조국 장관 사퇴'를 요구하며, 삭발까지 했죠.
그 장면도 보시겠습니다.
[황교안/당시 자유한국당 대표 (지난해 9월 16일) : 더 이상 국민의 뜻을 거스르지 마십시오.]
짧은 머리가 더 어울린다는 젊은 층의 평가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면 서울 종로. 어떻게 예측되고 있을까요.
대선에는 종로편 이 지역구에서 3명의 대통령이 나왔습니다.
JTBC는 이낙연 민주당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지상파도 비슷한 경향을 보고 있군요.
최근에 여론조사 살펴보겠습니다.
이 4월 14일, 어제 나온 겁니다.
이거 못 보셨을 겁니다.
56.1%로 이낙연 후보가 좀 여유 있게 우세를 보이고 있는 거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구가 만만치는 않습니다.
17, 18대는 한나라당 후보가 연이어 당선이 됐고요.
최근 두 차례는 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당선이 된 바 있습니다.
다음 대구로 가겠습니다.
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있는 곳입니다.
김부겸 후보를 민심으로 던졌습니다.
민주당 김부겸 후보, 행정안전부 장관 출신이고요.
현직 4선 의원입니다.
군포에서 3선을 하고 TK에서 내가 지역주의를 타파해 보겠다라고 해서 대구로 옮겨서 지난 20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상대 후보도 만만치 않습니다.
통합당의 주호영 후보, 판사 출신으로 4선입니다.
이 대구 수성갑의 바로 옆, 수성을에서 내리 4선을 했고요.
이번에 김부겸 후보를 겨냥해서 지역구를 옮겨서 출마했습니다.
이 두 후보 모두 이번에 이기면 대권주자다라고 언론에 밝히기도 했는데요.
대구 수성갑, 어떤 상황일까요.
TK 심장 품고 대선 킥, JTBC는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팽팽하다고 예측했습니다.
지상파 출구조사는 조금 차이가 납니다.
20%포인트 정도 차이가 나는데, 이거는 조사 방식의 차이도 있겠고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JTBC와 함께 개표 상황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최근의 여론조사 보시겠습니다.
14일 이것도 어제 것입니다.
이렇게 오차범위 내에서 김부겸 후보가 조금 더 앞선 것으로 나오기는 하는데요.
역시 조금 더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수성갑, 내리 17대부터 19대까지는 통합당 계열이 이렇게 승리를 했고요.
지난 20대에서 이변으로 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승리를 한 그런 지역구입니다.
이번에도 이 이변이 재현될지 아니면 이 보수텃밭이라는 전통이 지속될지 한번 같이 지켜보시죠.
민심터치 선거기간 여론조사 데이터에 대해서 설명드리고 끝내겠습니다.
지난 2월 4일부터 4월 14일까지 한국리서치, 입소스, 조원씨앤아이 그리고 코리아리서치, 알앤써치, KSOI, 소셜데이터리서치, 알앤알, 아이소프트뱅크, 디오피니언, 갤럽, 싸이리서치,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분들께 전해 드렸습니다.
이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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