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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총선 이모저모

21대 총선 오후 1시 투표율 49.7%…지난 총선보다 11.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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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 투표율이 15일 오후가 되면서 50%에 근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49.7%다. 전국 253개 선거구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중 2185만9363명이 참여했다.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26.69%) 중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투표율 중 일부(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 같은 시간대(37.9%)와 비교하면 11.8%포인트 높다. 2017년 제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55.5% 보다는 5.8%포인트 낮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43.5% 보다는 6.2%포인트 높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 55.7%, 전북 55%, 세종 53.4%, 강원 53%, 경북 52.2%, 광주 51.8%, 경남 51.8%, 울산 50.6%, 서울 50.2%, 대전 49.9%, 부산 49.7%, 충북 49.5%, 대구 48.4%, 충남 48.2%, 제주 48%, 경기 47.2%, 인천 46.2% 순이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에 종료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한다. 투표권을 보장하면서도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전에 투표소에 입장해야 한다.

개표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6시30분께부터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율이 70∼80% 정도가 되는 16일 오전 2시께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개표가 늦어지거나 경합 지역은 당락 결정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개표 종료 시간은 지역구 선거는 16일 오전 4시께, 비례대표 선거는 16일 오전 8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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