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투표일인 15일 오전 전남 나주시 문평면의 마을에서 한 유권자가 교통편이 불편한 시골 마을을 대상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한 차량에 오르고 있다. 나주=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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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낮12시 기준 21대 총선 투표율이 19.2%라고 밝혔다. 2016년 실시된 20대 총선(21.0%)에 비하면 1.8%포인트 낮다.
이날 오전 6시 투표가 시작된 후 시간대별 투표율은 지난 총선 같은 시간대보다 높게 집계됐다. 20대 총선 당일 오전 비가 내렸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총 투표율은 사전투표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오후 1시부터는 다시 지난 총선 투표율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달 10, 11일 시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4,399만4,247명 유권자 중 26.69%가 참여해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된 2013년 시행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은 총선 투표율을 기록한 건 17대 총선이었다. 당시 투표율은 60.6%로, 2000년대 치러진 총선 중 유일하게 60%대를 기록했다. 지난 총선 투표율은 58.0%였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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