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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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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투표율 오전 9시 현재 8.0%…지난 총선보다 0.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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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연합뉴스]


300명에 달하는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전국 253개 선거구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현재 21대 총선 투표율이 8.0%다.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7.1%보다 0.9%포인트 높다. 사전투표가 도입되기 전에 실시된 19대(8.9%), 18대(9.1%)보다는 낮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강원의 투표율이 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남 8.6%, 부산 8.4%, 울산 8.4%, 대전 8.3%, 경북 8.3%, 제주 8.3%, 충남 8.2%, 서울 8.1%, 경기 8.1%, 충북 7.9%, 세종 7.0%, 전북 7.0%, 인천 6.9%, 전남 6.9%, 광주 6.6% 순이다.

사전투표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대구의 이날 투표율이 가장 높은 반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전북, 전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에 종료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한다. 투표권을 보장하면서도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전에 투표소에 입장해야 한다.

개표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6시30분께부터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율이 70∼80% 정도가 되는 16일 오전 2시께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개표가 늦어지거나 경합 지역은 당락 결정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개표 종료 시간은 지역구 선거는 16일 오전 4시께, 비례대표 선거는 16일 오전 8시가 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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