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4일 "우리 교회가 기독자유통일당을 지지하기로 했다는 발표가 있으나 이는 공식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 이같이 설명하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속 일부 교인들로 조직된 '여의도순복음교회 구국선교회'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전광훈 목사를 지지해 온 연장 선상에서 발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그동안 수차례 정치적 중립을 밝혀왔으며, 이번 총선을 앞두고도 이런 대원칙에는 변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교계 매체 등은 여의도순복음교회 평신도들이 결성한 여의도순복음 구국선교회가 21대 총선을 앞두고 기독자유통일당 지지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 정당은 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광훈 목사가 중심이 돼 창당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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