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공식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4일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08돌을 맞으며 재일동포 자녀들의 민주주의적 민족 교육을 위해 일본 돈으로 2억1660만엔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총련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
재일동포 자녀에 대한 교육 원조비 지원은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와 코로나19의 여파로 북한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건재를 대외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용어 설명
*태양절 : 김일성 북한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을 기념하는 북한의 최대 명절. 1974년 4월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을 통해 북한 최대의 명절로 지정했고, 1997년 7월 8일 김일성 주석의 사망 3주기에 이 날을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중앙인민위원회, 정무원의 5개 기관이 주체연호 사용과 함께 격상시키기로 공동결의했다. 태양절에는 각종 전시회와 체육대회, 노래 모임, 주체사상 연구토론회, 사적지 참관, 결의대회 등의 행사가 열리며 보통 이틀 간 연휴다.
dedanhi@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